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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에 무너지는 農心… 경북도내 농작물 586ha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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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문 작성일19-09-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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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경주시 황남동의 논에 수확을 앞둔 벼들이 쓰러져 있다.  사진=이상문 기자   
[경북신문=이상문기자] 17호 태풍 '타파'로 경북도에서 농작물 585.9ha, 농업시설 20.8ha의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도내에는 평균 130.6㎜의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어 농지가 침수되거나 농작물이 쓰러지고 비닐하우스가 부서지는 등의 피해가 났다.

피해 규모는 농작물 585.9ha, 농업시설 20.8ha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벼가 367.4ha로 가장 많고 사과 176.2ha, 배 34.5ha, 대추 5.6ha, 복숭아 1.10ha, 마늘 1.2ha 등이다.

농업시설로는 비닐하우스 3동(포항, 영양), 인삼재배시설 5개(봉화)가 해를 입었다.

시군별로는 봉화 90.0ha, 경주 82.8ha, 포항 60.4ha, 구미 60.0ha, 성주 56.6ha 등이다.

경북도는 다음달 8일까지 정밀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낙과수매를 추진하고, 수확가능한 벼를 조기수확하는 한편 피해 농작물에 대한 병해충 방제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상문   iou5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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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